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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산 이야기이다.
계족산을 2번 오르고 나니 민정이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까운 계룡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계룡산은 '충남 공주시/논산시/대전광역시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45m 입니다. 계족산의 2배 정도 높이죠. 주봉우리는 천황봉이고 문화재로는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256)·갑사부도(보물 257) 등 보물 6점을 포함해 지정문화재 15점, 비지정문화재 13점이 있다고 합니다. 주봉우리인 천황봉 외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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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와 올라간 곳은 동학사를 거쳐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까지 올라서 능선을 타고 삼불봉을 지나 남매탑을 통해서 내려오는 약 4시간 코스입니다. 동학사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입구 주차장은 요금 4천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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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가는 길에는 파전 동동주 등을 파는 가게들과 편의점, 기념품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걸어가면 계룡산 국립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입장료가 1,800원 이었던가(?) 그렇습니다. 그곳부터 동학사까지는 아스팔트 길로 쉬엄쉬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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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는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산수유가 피어있더군요. 이제는 완연한 봄인가 봅니다.

학교에도 목련과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꽃이 피면 정말 이쁩니다. 구경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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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주변에 계곡의 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한지 은선폭포 아래에서 준비한 사과를 씻고 잠시 쉬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이 은선폭포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러기에는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거군요. 그림은 딱 폭포인데...^^ㅋ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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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보니 은선 폭포가 보이더군요. 요즘 날씨가 가물어서 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강원도에는 물이 부족하다던데 빨리 비가 많이 와야할텐데...

걱정을 뒤로하고 계속 산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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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기는 2시간 30분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산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었습니다. 물론 메뉴는 김밥에 라면!! 산에오신 아저씨가 김치를 나눠주셨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순식간에 라면과 김밥을 먹어치웠습니다.
산의 인심은 도신의 인심에 비할데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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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서 2시간 정도 삼불봉까지 왔습니다. 능선이 험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돌도 많고 옆은 낭떠러지고...^^
그렇게 그렇게 삼불봉을 지나 남매탑으로 내려왔습니다. 남매탑에 있는 절에서 약수(스님께서 천연 암반수라고 하시더군요)를 한통 뜨고 잠시 쉬었다가 길을 재촉하여 내려왔습니다. 무려 6시간이 걸려버린 계룡산 등산. 하지만 산다운 산을 올랐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낙원식당에 들러서 파전을 먹었습니다. 파전만 시켰는데 서비스로 묵무침을 주셔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기숙사에 도착해서는 둘다 뻤었습니다. 그래도 산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맑은 공기를 생각하며 다음 산행을 기약합니다.
다음 산행은 대전 아래에 있는 대둔산을 가볼까 합니다. 돌산이고 가파른 편이라 걱정이지만 계룡산을 오르는 민정이의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계룡산을 내려올 때 많이 힘들었는데 대둔산은 내려올 땐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이 무척 기대되네요








아쉽지만 두번째 산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시 글을 쓴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내용이 부실하네요. 세번째 이야기는 보다 알차게 글을 써야겠습니다.

- 계룡산 등산을 마치며 -
Posted by Ytaekim
2009년을 맞이하여 민정이와 등산을 다니기로 했다.
둘이서 처음 선택한 산은 대전 북쪽 신탄진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423m의 계족산이다.
산이 그리 높지 않아 처음 산을 접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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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라간 곳은 계족 산성이 있는 곳으로 그 밑은 계족산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다. 올라가는 길에는 생태 공원도 조성이 되어있다. 예전에는 '숲속 문고'도 있어서 주말에 나와 책을 읽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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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여분을 걸어서 산 정상에 도착했다. 아직 겨울의 끝자락인지라 풍경은 약간 황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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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꿀맛은 산 정상에서 먹는 라면과 김밥!!! 처음 올라갔을 때는 김밥만 사서 갔는데 정상에서 라면을 드시는 분이 너무 부러워 두번째 올라갈 때는 보온병을 준비해서 라면도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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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은 올라갈 때와 다르게 오솔길을 따라서 천천히 내려왔다. 봄에 산수유가 피면 아름다운 길인데 산수유를 보기에는 너무 이른듯하다.

- 계족산 등산을 마치며... -
Posted by Ytaekim